수면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2025년 매출 32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3295억원) 대비 2%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527억원)보다 23%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2.51%로 3.49%포인트 하락했다. 회사 측은 수입 원부자재비 상승과 고환율, 인건비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인건비는 428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올랐다. 내수 소비심리 위축과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진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미래 투자와 사회공헌 지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 눈길을 끈다. 경상연구개발비는 15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기부금도 17억7000만원으로 19% 확대됐다.
업황 악화 속에서도 R&D와 사회적 책임 지출을 줄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침대·매트리스 업계는 신규 분양 감소와 이사 수요 위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관련 업계 전반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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