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에코사이클과 캡슐 컬렉션 한정판을 선보인다.

1일 MCM은 코카콜라와 래퍼 윌아이엠(will.i.am)이 함께 론칭한 브랜드 '에코사이클(Ekocycle)'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에코 패션인 캡슐 컬렉션(Capsule Collection)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MCM 이번 한정판에는 생생한 그래픽 이미지와 화려한 액세서리들, 레드∙블랙∙화이트로 구성된 에코사이클의 아이코닉한 패턴이 적용 되었으며, 백팩∙토트∙클러치∙아이패드 파우치등 다채로운 제품 군으로 구성되어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MCM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리사이클 캔버스를 활용해 세밀하면서도 럭셔리한 제품 프린트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각 캡슐 컬렉션 제품들은 사이즈에 따라 4개에서 27개의 PET병이 사용된 리사이클 캔버스를 활용하여 제작됐으며, 각 제품별로 제품 제작에 활용된 PET병 개수를 표시하는 라벨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CM의 백팩은 이번 캡슐 컬렉션을 통해 스터드 장식과 화살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이미지 등을 활용해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을 주었으며, 두 가지 사이즈 중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토트백은 시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데일리 백으로 MCM의 클래식한 비세토스 패턴이 프린트 되어있어 볼드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클러치는 눈길을 사로잡는 팝 한 컬러 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일상적인 아이템이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디자인을 재구성 한 점이 돋보인다.

MCM의 이번 컬렉션은 지난달 5일, 런던의 헤롯 백화점에서 성공적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첫 공개되었으며 1일 전 세계 지정 매장과 온라인 숍을 포함한 글로벌 런칭을 앞 두고 있다.

한편 에코사이클은 코카콜라와 윌아이엠이 생각지 못한 재료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을 실현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현재 MCM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MCM은 이러한 새로운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비롯한 전반적인 에코 프렌들리 라이프 스타일을 확장시키고 있다.

(데일리팝=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