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부산서 성황리 개최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부산서 성황리 개최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04.2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26일 부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2015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이날 부산대회를 이어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 등 전국 총 5개 도시에서 연중 릴레이로 개최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사업 및 캠페인 목적사업에 쓰인다.

이날 진행된 부산대회에서는 5000여명의 부산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미쟝센과 한율 브랜드의 전속모델인 유아인씨와 임지연씨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 핑크리본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ž검진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뜻을 함께한 헤라, 아리따움 등 핑크리본캠페인 후원 브랜드들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성장지원실 김정호 상무는 "지난 15년간 부산 시민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의 헌신과 응원이 있었기에 핑크리본캠페인이 여성의 소중한 가슴 건강을 생각하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게 큰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으며,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지속적으로 개최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5만4000여 명의 참가를 통해 총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