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레시피] 초간단 자취요리 : 식빵멘보샤 레시피

에어프라이어를 언제 마지막으로 사용했나요? 막상 사놓고 보니 별로 사용할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런 생각들을 잠시 고이 접어 두세요! 오늘 에어프라이어로 특별한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요! 에어프라이어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대신 해결해주는 ‘에어프라이어로 대신 요리해드립니다.’ 시작~!

멘보샤를 먹어봤나요? 멘보샤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요? 멘보샤는 빵 사이에 다진 새우살을 넣고 튀긴 중국요리랍니다. 맛있는 거 사이에 맛있는 것이 있으니 맛없을 수 없겠죠? 하지만 저는 이 멘보샤를 과자로밖에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중식당에서 먹기에는 꽤 비싼 가격 때문에 자취생은 함부로 사 먹을 수 없답니다. 식비를 고려한다면 중식당에서는 항상 짜장면 아니면 짬뽕. 더 기분을 낸다면 탕수육 정도? 그런 멘보샤를 에어프라이어로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면 따라 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 준비물

새우 200g – 5,380원

계란 25구 – 5,280원

식빵 420g – 2,380원

깐 양파 1개입 – 1,980원

맛술 410ml - 2,100원

전분 350g – 1,380원

굴 소스 260g - 4,100원

새우살과 식빵은 꼭 있어야겠죠? 여기서 없어도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 것은 맛술, 굴 소스, 양파 정도 랍니다. 맛술은 새우의 비릿한 향을 없애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고, 굴 소스는 간을 맞추기 위한 것, 양파는 약간의 식감을 위한 거랍니다.

#1. 재료 손질

계란 흰자와 노른자 아직 잘 분리 못 하는 혼족 어른이 여러분들 있죠? 한가지 팁을 주자면 노른자를 빈 페트병을 이용해 빨아당기는 것입니다. 그럼 노른자가 터지지 않고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할 수 있어요! 이 방법을 이용해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주세요.

#1. 재료 손질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주세요.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더 예쁜 모양을 위해 잘라주세요! 그리고 4등분 해줍니다.

#1. 재료 손질

양파와 새우를 다져줍니다. 양파는 가능한 한 잘게 다져주세요. 하지만 새우를 잘게 다져주기보단 여러 등분을 내준다고 생각하면서 다져주세요. 새우의 식감을 잘 느낄 수 있답니다.

#2. 재료 섞기

계란 흰자와 맛술을 넣어줍니다. 계란 흰자는 한 알의 분량을 다 넣지 말고 새우 분량의 1/5 정도가 좋아요. 너무 많이 넣으면 질척해집니다. 맛술은 1/2큰술 정도만 넣어주세요.

#2. 재료 섞기

양파와 전분을 넣어줍니다. 전분은 재료들의 농도를 보면서 조절해 주면 됩니다. 재료들이 질척거리지 않는다면 1큰술만 넣어줘도 괜찮습니다. 만약 재료들이 질척거린다면 전분을 충분히 넣어주세요!

#2. 재료 섞기

굴 소스는 1/2큰술만 넣어주세요. 멘보샤는 그냥 먹기도 하지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으니깐 간이 세지 않게 해줍니다.

#3. 성형하기

멘보샤의 모양을 잡아줍니다. 식빵 위에 만들어두었던 모든 재료를 넣은 속을 올려주고 그 위에 다시 빵을 덮어줍니다. 속을 너무 두껍게 올려주면 잘 익지 않아요. 욕심부리지 말고 적! 당! 히! 올려줍니다.

#4. 에어프라이어 입장

성형한 멘보샤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식빵 윗면에 약간의 기름을 발라줍니다. 빵이 더 바삭바삭해지는 과정이랍니다. 물론 생략도 가능합니다. 180도에서 15분을 굽고 뒤집어 10분. 만약 덜 익었다면 더 구워줍니다.

#5. 플레이팅(좌 : 피코크 진진 멘보샤 - 276g – 7980원 / 우 : 에어프라이어 멘보샤)

다 익은 멘보샤를 접시에 플레이팅 하면 진짜 완성!!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마요네즈와 설탕, 식초나 레몬즙을 넣은 소스를 만들어 함께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칠리소스도 좋고, 불닭볶음면 소스도 별미!!

준비물이 많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