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휴대폰 명의 도용 피해↑ 예방 방법은 ‘이걸로’ 1분 만에
[생활Tip] 휴대폰 명의 도용 피해↑ 예방 방법은 ‘이걸로’ 1분 만에
  • 이수현
  • 승인 2023.08.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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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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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명의 도용으로 인해 나도 모르는 사이 큰 피해를 볼 수 있고 보상도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명의 도용이 의심된다면 명의도용 예방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관련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예방도 가능하다.

휴대폰 명의 도용 피해는 구체적으로 다른 사람의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해 금전적 피해를 일으키는 수법을 이야기한다. 신분증 사본 등으로 휴대폰 개통 후 비대면 대출을 받는 사기 등도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휴대폰 명의 도용 건수가 매년 수천 건씩 발생하고 있지만, 보상이 이뤄지는 경우가 적다는 점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한 최근 5년간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명의도용 건수와 피해금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 휴대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사례 중 단 25%만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이동통신 3사에 휴대전화 명의도용 신고 접수 건수는 1만6천903 건, 이 중 4천260 건만 피해인정을 받아 보상 처리됐다.

예방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관련 서비스를 활용해 간단하게 휴대폰 명의 도용 사실을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다.

명의도용방지 무료 서비스 ‘엠세이퍼’ 이용하면 된다.

가입사실현황조회를 통해 내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을 조회해볼 수 있고, 가입제한 서비스를 통해 신규가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이메일 안내 서비스도 있다. 명의 도용 시 이메일로 알림이 오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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