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DDP 스마트 환경 조성 협력…AI 건강상담 서비스도 본격화
SK인텔릭스, DDP 스마트 환경 조성 협력…AI 건강상담 서비스도 본격화
  • 정단비
  • 승인 2026.07.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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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가 서울디자인재단과 손잡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디자인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의 AI 건강상담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며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SK인텔릭스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 디자인 산업 발전 및 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왼쪽로부터)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이사
사진=(왼쪽로부터)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이사

지난 9일 서울 중구 DDP 디자인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이사와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DDP 방문객에게 디자인과 AI 기술이 결합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디자인 콘텐츠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으로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DDP에 도입된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기반의 공기질 관리 기능(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광혈류 측정 기술(rPPG)을 활용한 건강 지표 측정 기능(바이탈 사인 체크)을 갖춘 로봇이다. DDP 방문객들은 나무엑스를 통해 생체 신호 체크 등을 체험하며 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디자인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웰니스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스마트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나무엑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하이나무'를 통해 AI 건강상담 서비스 '마이 헬스케어'를 무상 제공하기 시작했다.

마이 헬스케어는 질환, 수면, 식단, 운동법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검증된 전문 의·약학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대형병원 전문의 등의 검수를 거쳤다. 나무엑스로 측정한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심장활동강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정보를 도출한다.

이 서비스는 SK네트웍스의 AI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인 미국 피닉스랩과의 협업으로 구현됐다. 제약·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을 적용해 정보의 정확성과 보안성을 높였으며 답변의 출처를 명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이사는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DDP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웰니스 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