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이모저모] 삼성전자 IFA 2026 현장, '포털' 지나 펼쳐진 'AI 리빙'의 미래
[베를린 이모저모] 삼성전자 IFA 2026 현장, '포털' 지나 펼쳐진 'AI 리빙'의 미래
  • 김자영
  • 승인 2026.09.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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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IFA 2026 개막에 앞서 독일 베를린의 역사적 건축물 ‘훔볼트 카레(Humboldt Carré)’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입구에 조성된 아치 형태의 ‘포털(Portal)’을 지나면 기존의 ‘AI 홈’ 차원을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숙이 스며든 ‘AI 리빙’ 세상이 펼쳐진다. 현장을 찾은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CMO는 “AI는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기술의 인간중심적 가치를 강조했다.

사진=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 관람객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콘셉트로 설치된 '포털(Portal)'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 관람객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콘셉트로 설치된 '포털(Portal)'을 소개하고 있다.

20년 연속 1위 TV의 위엄, 초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까지

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가 세련된 색감과 정교한 명암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화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은 시청을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개인 맞춤형 정보를 띄워주며 진화된 TV의 모습을 보여줬다.

게이밍 라인업 역시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 42형 커브드 OLED ‘오디세이 G7’과 무려 11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G6’ 앞에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직접 경험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삼성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OLED 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OLED 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후드가 사라졌다?” 공간 효율·에너지 절감 잡은 프리미엄 가전

홈 존에서는 주방과 세탁실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가전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천장 후드 없이 연기를 밑으로 흡입하는 ‘후드일체형 인덕션’과 에너지 효율 A등급보다 20% 더 아끼는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개방감과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에너지 절감률을 무려 70%까지 끌어올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외관 크기는 유지한 채 13kg 용량을 구현한 ‘스페이스 맥스’ 기술도 주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에너지를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
사진=에너지를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
사진='IFA 2026' 삼성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빌트인 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IFA 2026' 삼성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빌트인 존을 살펴보고 있다.

‘4.1mm 두께·201g 무게’ 한계 넘은 폴더블과 최신 갤럭시 라인업

케어 존에서는 오는 4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FE’를 비롯해 차세대 갤럭시 생태계가 베일을 벗었다.

특히 4.1mm의 역대 가장 얇은 두께와 21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그리고 201g으로 역대 최경량을 경신한 ‘갤럭시 Z 폴드8’이 압도적인 휴대성을 선보였다.

사진='IFA 2026' 삼성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IFA 2026' 삼성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 내 ‘IFA 팔레’에 ‘삼성 크리에이터 허브’를 별도 운영하며 현지 크리에이터들과의 AI 생태계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