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딸·손주와 메르스 환자 다녀간 식당서 국밥먹으며 "안전, 문제없다"
김무성 대표, 딸·손주와 메르스 환자 다녀간 식당서 국밥먹으며 "안전, 문제없다"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6.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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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트위터

김무성 새누리당대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녀갔다고 알려진 부산의 한 국밥집을 방문해 국밥을 먹는 모습을 직접 보였다.

지난 10일 김무성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시 사하구 과정동 한 국밥집을 방문해 국밥을 먹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김무성 대표와 장녀 김현진씨, 손자와 함께 해당 국밥집에 착석해 있으며, 김 대표는 국밥 그릇을 들고 국물을 마시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이곳은 부산의 돼지국밥 집인데 메르스 환자가 밥을 먹고 갔다고 알려진 후 손님이 끊겨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라며 "딸아이, 손주들과 와서 국밥을 먹었는데 안전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점을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또 김 대표는 국밥집 대표에게도 "힘든 시기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밥집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1번 환자가 들렸던 곳으로 알려져 평소보다 매출이 10분의 1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