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건설 등 계열사 4곳 대표이사 신임.."변화혁신 주도할 인물"
한화그룹, 한화건설 등 계열사 4곳 대표이사 신임.."변화혁신 주도할 인물"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06.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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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계열사 4곳의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에는 ㈜한화 화약/방산부문 심경섭 대표이사를 내정했으며, 한화건설 대표이사에는 해외부문장 겸 BNCP 건설본부장인 최광호 부사장을 내부 발탁했다. ㈜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에는 ㈜한화 화약사업본부장 최양수전무를,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에는 ㈜한화 방산사업본부장 이태종 전무를 발탁 내정했다.

이번 인사의 목표는 '변화혁신을 주도할 인물중심'이며, "전사적인 변화혁신 추구·회사별 경쟁력 강화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해당 업종내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이익창출 목표를 현실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임 대표이사

심 신임 대표는 세심하면서 서비스마인드가 뛰어난 스타일로 고객접점이 많은 호텔과 리조트사업에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하는데 주력해 현재 당면해 있는 호텔/리조트산업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한화 화약/방산부문에 근무하면서 회사의 성과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지속적인 해외협력사업 발굴과 매출/손익 등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또 그룹 인력팀장, 인재경영원장을 역임하면서 그룹 전체의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는 업무형 리더다.

최광호 한화건설 신임 대표이사

창조경제 모델로 언급되는 10조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BNCP)을 원활하게 진행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라크 정부를 대상으로 공사관련 규제개선을 요청해 공사진척을 원활하게 하고, PC플랜트 준공방식을 도입해 공정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의 공을 인정받았으며, 이라크 신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도 및 식견이 탁월하고, 현장소장, 본부장 등 다양하고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최양수 ㈜한화 화약부문 신임 대표

최 신임 대표는 영업조직의 효율화, 화약 내수사업 경쟁력 강화, 대규모 천공/발파 사업 등 신규사업 확대, 화약 원료사업 연계성 강화 등 사업포트폴리오 확대가 이번 발탁이유로 꼽힌다.

또 열린 사고로 부문 내 조직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조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의사소통을 하는 등 온화한 리더십으로 임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이태종 ㈜한화 방산부문 신임 대표이사

방산사업 수주를 위한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품목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고, 중장기 핵심기술 확보방안 수립 등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 이번 인사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우수인재를 적극 영입/육성하는 등 인적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글로벌 역량이 우수하며, 전문 기술역량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과창출 능력이 탁월하고 업무에 대한 열정과 대인관계가 우수하다는 평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