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음료 성장 이끈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10년간 5000억원 넘게 팔려
야채음료 성장 이끈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10년간 5000억원 넘게 팔려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06.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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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채음료 시장 성장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가 출시한지 10년 만에 누계 판매액이 5000억원이 넘어섰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하루야채 누계 판매량은 4억병이 넘으며, 지난 2005년 7월 출시된 후 꾸준한 인기로 하루 평균 11만명이 하루야채를 마시고 있다.

이에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07년 '하루야채 키즈'를 선보이며 기존 성인 대상의 과채주스 시장을 어린이 시장까지 확대했으며, '하루야채 컬러 비타민 시리즈', '하루야채 신선초 케일 녹즙', '하루야채 뿌리채소'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온가족의 나이 및 건강상태에 맞춰 하루야채를 섭취하도록 했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하루야채는 350g이라는 1일 야채 섭취 기준을 세우고 국민의 야채 섭취 습관을 만들어준 기념비적인 제품"이라며, "최근 채소값 폭등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야채섭취를 통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