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 메르스 환자 완치 퇴원…中 치료비 전액 부담
중국 간 메르스 환자 완치 퇴원…中 치료비 전액 부담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6.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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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로 부분폐쇄된 병원 ⓒ뉴시스

중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을 받아 치료를 받아오던 국내 10번 환자(44)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26일 보건복지부는 중국 정부가 이날 오전 10번 환자가 3번의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판정(완치)을 받아 퇴원한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10번 환자가 지금까지 받은 치료비용 전액도 중국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앞서 10번 환자는 지난 5월 16일 평택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메르스 3번 환자인 아버지를 문병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후10번 환자는 홍콩을 거쳐 중국 광저우로 출장을 갔다가 사흘 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중국 광둥성 후이저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0번 환자의 아버지는 지난 4일 메르스로 사망했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