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울산공장 4명 사망…잔류가스 폭발로 추정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4명 사망…잔류가스 폭발로 추정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7.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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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지난 5월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내 한화케미칼 여수1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을 위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사건과 무관합니다.> ⓒ 뉴시스

3일 오전 9시 19분경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작업하던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조 상부 용접작업 과정에서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울산남부소방서 화학구조대는 지난 4월 23일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서 화재발생 대비 인명대피와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