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문 방문규 차관, 추경예산계획 밝혀
제주도 방문 방문규 차관, 추경예산계획 밝혀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07.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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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2015년 추경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방문규 차관 ⓒ 뉴시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동향 점검을 위해 3일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방 차관은 신라·롯데면세점, 비오젠거리 등 제주의 주요 외국인관광지를 방문하여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 관광 동향을 점검하고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메르스 발생이후 즉각적인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시행중인 긴급 지원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자금지원 규모를 4500억원에서 7500억원으로 3000억원 증액하는 등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국회에 제출 예정인 2015년 추경예산안에 대폭적인 예산편성 계획을 밝혔다.
 
또한 2015년 추경예산안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증규모를 1조5000억원 확대하고 소상공인 경영자금 융자도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에서 3600억원을 추가 지원하며,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규모도 1000억원에서 46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메르스 피해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 마련된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면밀히 점검해 나갈 예정임을 강조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