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회의서 추경안 시정연설 청취…추경안 심사 돌입
여야, 본회의서 추경안 시정연설 청취…추경안 심사 돌입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07.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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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장 ⓒ뉴시스

여야가 9일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과 관련된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추경 시정연설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나와 대독할 예정이다.

본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되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 심사에 돌입하는 등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경제상황을 감안해 오는 20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입장과 여당 총선 선심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이 상반돼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선 야당 몫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도 선출한다. 새정치연합 박주선 의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노영민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위원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