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역사교과서 왜곡' 해결이 가장 시급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역사교과서 왜곡' 해결이 가장 시급해
  • 데일리팝·불만닷컴 공동취재팀
  • 승인 2015.07.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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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곡(28.1%)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위안부 문제(26.6%)와 독도 문제(21.6%)가 뒤를 이었다. ⓒ뉴시스

[2015 국민의 생각]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설문조사 ④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한일양국의 갈등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양국 한일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예전부터 독도의 영토권 문제와 역사교과서 왜곡 등으로 언쟁이 끊이질 않았다. 물론 아직도 서로의 주장이 맞다며 다투고 있다. 최근에는 위안부와 더불어 강제노역 문제로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다. 일본이 유네스코에 등재한 일부 시설에서 한국인의 강제노역을 인정했지만, 곧 태도를 바꿔 강제노역이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관계가 다시 틀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일본의 국제력에 미치지 못해 독도가 일본 영토인 줄 아는 국가가 많다. 세계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놓은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야스쿠니 신사참배때마다 한국 국민들은 분노한다. 야스쿠니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일본 군인들을 기리는 행위로 독일이 전범인 나치의 만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와 상반된 모습이다.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일본 내에서도 반대하는 소리가 높다.

앞서 언급한 독도 문제,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 신사참배, 위안부 문제, 전시징용 피해자보상은 한일 양국간의 갈등이 매번 초래하는 문제들이다. 한국 사람들은 이 중에서도 우선 해결되어야 할 것은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보고 있다.

언론기관 데일리팝과 불만닷컴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폴랩코리아에서 지난 6월 29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양국갈등 중 우선 해결되어야 할 과제에 대해 '역사교과서 왜곡(28.1%)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위안부 문제(26.6%)와 독도 문제(21.6%)가 뒤를 이었다.

과거부터 임진왜란과 한반도의 식민지화 등 우리나라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준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역사를 왜곡해 교과서에 싣는 행위를 함으로, 한국 국민들은 일본의 국민들이 어릴때부터 잘못된 역사를 배우기 때문에 갈등이 빚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뒤를 잇는 위안부 문제는 20대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는데(42.3%), 한국이 식민지배를 받을 당시 위안부 생활을 해야했던 소녀들이 지금은 대부분 돌아가시거나 고령이 되어 한시라도 빨리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의 당시 비참했던 생활이 SNS와 방송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어 분노와 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교적 낮게 나온 것은 전시징용 피해자보상(5.8%)과 야스쿠니 신사참배(5.7%)로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같은 경우는 그 의미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한일간의 많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양 국가간의 화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해, 앙금처럼 남아있는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시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데일리팝과 불만닷컴의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1007명으로, 유선전화 ARS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3.0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p이다.

(데일리팝·불만닷컴 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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