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8일 개관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8일 개관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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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28일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강 변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관리 강화 및 생물다양성 보전'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었으며, 국가 생물주권확보와 생물 산업(BT)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담수에는 의약품 등 산업의 원천소재로서 활용가치가 큰 미생물과 원핵생물 등이 10만종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낙동강생물자원관이 본격 연구를 시작하면 담수 생물자원의 발굴 가속화는 물론, 국내 생물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낙동강생물자원관은 12만 3592m² 규모의 부지에 연구수장동, 전시교육동 등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실내 전시관에는 이제는 멸종되어 볼 수 없는 바바리사지 등 6종의 희귀 표본과 전 세계 및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주요 생물표본 5000여점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 공간에는 사계절 야생화와 담수 생물 서식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계절의 화원' 및 '생명의 샘' 등이 조성되어 있다.
 
환경부 윤성규 장관은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이 가지는 의미와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세계 최고의 담수생물 전문연구기관으로 육성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