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치인트'측은 남주혁이 홍설(김고은 분), 보라와 늘 붙어다니는 훈남 후배 권은택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원작 속 권은택은 분량이 많지 않지만 큰키와 듬직한 외모와 달리 사랑스러운 허당끼에 가끔씩 비춰지는 남자다운 반전 매력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은택 캐릭터의 남자다우면서도 엉뚱한 매력과 남주혁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은택 역을 통해 남주혁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주혁은 "치인트는 평소에 즐겨 보던 웹툰이었는데 이렇게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주혁은 tvN'잉여공주'로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 후 KBS '후아유-학교 2015'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훈훈한 미소로 국민 남동생에 등극하는 등 최근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드라마 치인트는 달달한 로맨스와 소름 돋는 스릴러가 만나 소시오패스와 덜컥 사랑에 빠져버린 평범한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달콤살벌한 연애기를 다룬 '로맨스릴러'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