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타] 뮤지컬 '베이더뮤지컬'서 독보적 존재감 보인 이예은
[라이징 스타] 뮤지컬 '베이더뮤지컬'서 독보적 존재감 보인 이예은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8.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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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배우 이예은이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사진=알앤디웍스, 쇼플레이]

뮤지컬 배우 이예은이 뮤지컬 '베이더뮤지컬'로 캐릭터 변신을 했다. 더불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마무리된 뮤지컬 '베이더뮤지컬'에서 못난 외모로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나디아 역을 맡은 이예은은 상처투성이 나디아를 섬세한 연기력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지난 작품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이예은은 나디아의 외로움과 콤플렉스를 집중력 높은 연기로 표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뮤지컬 '위키드의 네사로즈, '킹키부츠'의 니콜라 등 주로  여성스러운 역할을 맡아왔던 이예은이 이번 역할을 통해 머리를 숏컷으로 짧게 자르고 얼굴에 주근깨를 그려 넣는 등 외적으로도 변신을 했다.

이예은에 대해 관객들은 "짧은 머리에 주근깨마저 사랑스러운 배우", "매력 넘치는 배우", "이예은의 재발견,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예은 "나디아와, 그리고 저와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정으로 함께 웃고 함께 아파했던 시간들, 잊지 못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