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전복', 사고 10일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돌고래호 전복', 사고 10일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09.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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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호 전복사고, 수색작업 하는 해군·경 ⓒ뉴시스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가 사고 10일째인 14일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해상에서 발견됐다.
 
14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하추자도 남동쪽 5km 해상에서 수색활동을 하던 수색팀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정확한 신원 확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경은 실종자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이날 수습한 시신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견돼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로 밝혀지면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난다. 남은 실종자는 7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병원에서 치료받던 생존자 3명은 거지주인 부산 등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