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소산 분화, 2000m 상공까지 연기 치솟아
日 아소산 분화, 2000m 상공까지 연기 치솟아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09.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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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소산 분화 ⓒ뉴시스

14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 현 아소산이 분화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43분경, 아소산이 분화를 시작했으며 과거보다 규모가 커 입산을 규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화로 인해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000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 분석(화산 분화시 화구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돌)이 날아다니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화구 주변에만 진입 규제를 하는 2단계에서, 입산까지 규제를 하는 3단계로 경계수위를 높였다.
 
구마모토현 당국을 인용한 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분화로 인한 사망 또는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해당 지자체는 등산객의 피난을 유도하고, 주민 등에게 향후 분화정보에 주의할 것을 촉구하고 안전확보를 위해 등산객의 피난을 유도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