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연주,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서 한복 자태 '눈길'
배우 정연주,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서 한복 자태 '눈길'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9.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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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연주가 '제2회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에서 한복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연주의 한복은 한복디자이너 박술녀가 영화제를 위해 직접 만든 의상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만현 스타일리스트는 "정연주 본인이 한복을 좋아하기도 하고, 해외 영화제인 만큼 우리 옷으로 참석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젊은 여배우가 한복을 입고 영화제 참석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좀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정연주는 오는 11월 19일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의 개봉을 앞두 있으며, '유정-스며들다'로도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북경 CGV에서 열린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는 한중 양국 문화교류를 이끌어갈 영화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중국 영화산업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영화제로, 중국 영화계 관계자들은 물론,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및 강제규 감독, 김지훈 감독 등 한국 영화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또 CJ문화재단과 중국한국우호협회, 중국우호화평발전기금회가 주최하고 CJ E&M, CJ CGV,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주중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