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 오리지널 공연 30주년 맞아 갈라 공연 연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리지널 공연 30주년 맞아 갈라 공연 연다
  • 정수인 기자
  • 승인 2015.10.08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오리지널 공연 30주년을 맞았다. 세계 4대 뮤지컬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손 꼽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985년 10월 8일 시작되어 30년간 롱런 하고 있는 세계 최 장수 뮤지컬이다. 개막 이후 30년 간 전 세계 44개국 319개 도시에서 22개 언어로 공연되었으며 약 총 70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이에 8일 저녁 7시 (영국 현지 시간 기준) 영국 퀸즈극장(Queen’s Theatre)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해 현재 영국공연 중인 배우들과 지난 공연을 빛내 온 알 피보, 존 오웬, 콤 윌킨슨 등 '레미제라블'의 특별한 게스트가 모여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갈라 공연은 모든 티켓 수입을 세이브 더 췰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의 배우들은 물론 뉴욕, 시드니, 일본 배우들도 30주년을 축하하는 노래 영상으로 무대 위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13일 2차 티켓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정성화, 조정은, 김우형, 박지연 등의 배우가 다시 참여 하여 초연의 감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일본과 영국에서 레미제라블에 참여했던 양준모, 김준현, 전나영 등이 캐스팅 되어 세계적인 수준의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1월 15일까지 대구 공연을 마치고 11월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새롭게 개막, 2016년 3월 6일까지 계속해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팝=정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