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화문서 국정화 규탄 '1인 피켓시위'
문재인, 광화문서 국정화 규탄 '1인 피켓시위'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0.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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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광화문 광장 중앙에서 국정화 규탄 1인시위···당 지도부 동참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12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를 앞두고 규탄하는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30분 동안 문 대표와 당 최고위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부당성을 알리는 대국민 선전전을 벌였다.
 
시위에는 문 대표를 비롯해 이종걸 원내대표, 주승용·추미애·오영식·정청래 최고위원 등 7명이 함께 진행했다.
 
문 대표는 '역사왜곡 교과서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당 지도부는 '친일미화 교과서 반대!', '국정화 행정고시 중단!'이라고 적힌 피켓을 각각 들고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이날 광화문 광장 중앙에서 홀로 시위를 하고 있던 문 대표는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성수 대변인에 따르면 1인 시위는 하루만 진행하고 장외투쟁이 결정되지는 않았다.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시민사회와 연대하지만 어떤 방식일지는 미정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