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밀라요보비치와 '레지던트 이블6' 출연 '주목'
이준기, 밀라요보비치와 '레지던트 이블6' 출연 '주목'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10.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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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 요보비치와 이준기 ⓒ뉴시스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준기(33)가 SF액션 블록버스터 '레지던트 이블'의 최종편인 '레지던트이블6: 더 파이널 챕터'(가제·감독 폴 W S 앤더슨)에 출연한다.
 
지난 17일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이준기가 이 시리즈에 출연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촬영 중인 '레지던트 이블6'는 주인공 앨리스 역의 밀라 요보비치(40)가 자신의 SNS에 이준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요보비치는 인스타그램에 "태권도 유단자 겸 배우인 이준기와 지난 며칠을 함께 했다. 무술 실력이 늘어날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준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체류 중이며 그가 맡은 배역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여배우가 주인공인 액션영화로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가 지속된 시리즈는 드물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6'는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오는 2017년 1월 개봉한다.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가 원작인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엄브렐라의 음모에 맞선 여전사 앨리스의 전투와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