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中 우시에 식물연구센터 개관.."韓과도 협력 구축 원해"
암웨이, 中 우시에 식물연구센터 개관.."韓과도 협력 구축 원해"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10.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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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중국 우시 (Wuxi)에 소재한 '암웨이식물연구센터 (Amway Botanical Research Center)'에서, Amway 글로벌 본사와 Amway China 관계자, 중국 우시 정부 관계자, 난징토양연구소 등 중국 학계 관계자들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암웨이가 지난 23일 중국 우시(Wuxi, 無錫(무석))지역에 총 10만평 (약 333,000㎡) 규모의 암웨이 식물연구센터(Amway Botanical Research Center, ABRC)1와 연구 농장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암웨이 식물연구센터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세계 최초의 중국 약재 재배 기술 및 약재 추출물 연구 기관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뷰티 제품 개발을 위해 아시아 식물에 관한 다각도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물연구센터와 함께 조성된 연구농장은 암웨이 뉴트리라이트가 미국, 브라질, 멕시코에서 운영중인 800만평 이상 규모의 농장들과 함께 암웨이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며 중국 전통 약재 등 연구 목적의 아시아 식물을 재배하게 된다.

암웨이는 아시아의 식물을 재배하고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식물연구센터 부지를 탐색하기 시작했으며, GPS 기술을 이용해 300개 이상의 후보 부지 중 환경, 교통, 역사 및 인문학적 배경과 토지의 잔류농약, 중금속 오염도, 물길의 근원, 공기의 질 등 각종 요소에 관해 철저한 선별검사를 거쳐 2012년도에 우시 지역을 암웨이 식물연구센터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시 지역을 암웨이 식물연구센터의 부지로 선정한 이후, 3년의 기간을 더 투자해 토지, 지반, 배수시스템, 물길정비 및 정화작업 등 광범위한 환경개선 작업을 수행했으며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환경 및 농업 검사기구 SGS 와 A&L을 통해 다각도의 검사를 진행, 우시의 토양은 중금속, 잔류 농약 및 기타 오염물 수치면에서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중국 우시 지역에 본 센터를 유치한 중국암웨이 연구개발 및 기술규제 관리부 지아 첸 (Jia Chen) 부사장은 "새롭게 출범한 암웨이식물연구센터에서는 중국 전통 약재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전통 작물에 암웨이 R&D 능력으로 대표되는 서양 현대 과학이 가진 기술력이 결합된 미래형 연구와 제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만이 아니라 한국, 일본 등의 식물연구 관련 학계 및 정부 기관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암웨이 식물연구센터는 선진 과학 연구 실험실, 스마트 과학 연구 온실 및 생태 농장을 보유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식물 원료 등 천연 원료에 관한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한 생태 농장에서는 3000~5000여 개의 식물에 관한 데이터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 및 미시건주 에이다(Ada)의 본사 연구진들과 함께 탐색∙분석한 후, 우시 연구 농장에서 재배하여 인체 유익성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