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마늘쫑이 회수 조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주식회사 정화(대전 대덕 소재)가 수입·판매한 '마늘쫑'에서 잔류농약(프로사이미돈)이 기준(5㎎/㎏)을 초과(11/㎏)해 해당제품을 회수·폐기조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또한 그린앤블루가 수입·판매한 마늘쫑에서도 잔류농약(프로사이미돈) 기준을 초과(8/㎏)해 회수·폐기중이다.
프로사이미돈은 잎마름병 등 살균제 용도로 사용되며 기준·규격은 5/kg이하로 사용해야 한다.
회수 대상은 주식회사 정화와 그린앤블루가 각각 지난 21일과 15일에 수입한 마늘쫑이다.
식약처는 수입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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