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은 박세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한반도선진화재단 상임고문)와 만나 국가개조가 필요한 이유,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 명예교수는 국가개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근본적으로 총제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하는 걸 그때 많이 꼈다"며 "대한민국은 4가지 큰 위기와 문제에 당면하고 있다. 국가의 시스템·국민의식 등에 총체적인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박 명예교수는 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인한 국론분열에 대해 "역사교과서 국정화할 것인가 검인정으로 할 것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문제는 '교과서의 정상화이다'"며 "국정에서 검인정으로 바뀐 이후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내용의 교과서가 너무 많다. 민중사관, 계급사관, 운동권적인 사관이 담긴 교육 막아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갈등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정부가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못한 것에 대한 자기반성부터 시작해야 된다"며 "국민들에게 사과부터 시작해서 학부모, 학생, 교사, 일반국민들을 모셔놓고 지금 교과서의 내용이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 설명해야 된다. 당대표부터 모든 의원들이 국민들과 소통하고 설득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본지는 '박세일의 국가개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데일리팝=오정희, 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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