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을 앞둔 홍대 '라이브클럽데이'의 진화…락밴드 '배틀스' 내한도
1주년을 앞둔 홍대 '라이브클럽데이'의 진화…락밴드 '배틀스' 내한도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11.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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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공연기획 및 문화마케팅 기업 컴퍼니에프(대표 이승환)와 라이브클럽협동조합(대표 홍세존) 이 주최하는 라이브 클럽데이에 독보적이고 실험적인 락밴드 배틀스(Battles)가 내한한다.

이번 내한은 1주년을 앞둔 라이브클럽데이의 새로운 시도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배틀스 공연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은 공연이후에도 10개 라이브클럽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07년 발매된 1집 앨범인 미러드(Mirrored), 2011년 발매된 2집 글로스드롭(Gloss Drop) 오직 두 장의 앨범 발매만으로 전세계에 걸쳐 수많은 열성 팬을 거느리고 있는 배틀스는 지난 9월 18일, 정규 3집 앨범인 'LA DI DA DI'를 워프레코드를 통해 발매했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앨범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4년만에 워프레코드(Warp Records)를 통해 앨범을 발매한 배틀스는, 앨범발매전 오직 24시간동안의 스트리밍으로 선공개된 4곡의 라이브를 통해 밴드의 연주력과 독창성을 과시한 후, 최면을 연상케하는 영상미와 프로그레시브한 사운드를 보여준 싱글 'YABBA'의 무비를 공개하여 매니아들을 열광케 했다.

티켓은 오는 5일 오후2시에 인터파크를 통해 선착순 400장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브 클럽 데이'는 티켓 한 장으로 홍대 앞 30~40여팀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행사로, 홍대 앞 클럽&공연문화의 부흥과 뮤지션, 관객의 즐거움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