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아이슬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기후변화 등 논의
朴 대통령, 아이슬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기후변화 등 논의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11.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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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그림손 대통령과 한·아이슬란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는 물론, 북극 탐사와 기후변화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동북아와 유럽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그림손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1962년 수교 이후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첫 방한으로,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슬란드는 북극 항로 개척 등 유럽과 아시아 대륙 간 연계성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번영과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실현해 나가는 데 협력할 수 있는 국가로 평가된다.

한편 그림손 대통령은 지난 2013년 각국 정부·학계·기업의 북극 전문가 포럼인 '북극 서클 회의'를 출범시켰고 한국은 아이슬란드 측 초청으로 2013년 이래 매년 북극 서클 회의에 참석해 오고 있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