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일본군 위안부 문제, 조기에 해결되길 바란다"
朴대통령 "일본군 위안부 문제, 조기에 해결되길 바란다"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1.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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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국무회의서 위안부 문제 조속한 해결 재차 촉구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는데 이 문제가 최대한 조기에 해결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지난 2일 가진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언급하면서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재차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주 열린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는 우리가 주도해서 동북아 3국이 서울에 모여 세 나라간에, 또 양자간 협력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마련된 3국 협력의 동력이 앞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한중 양자회담에서 17개 MOU가 체결됐고, 금융·문화산업 협력, 김치와 삼계탕과 관련한 비관세 장벽 개선 등 여러가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가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성과를 계속 해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 오랫동안 묶여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비준 발효될 수 있게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