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로서 근로자 2명, KTX에 치여 1명 사망
경부선 철로서 근로자 2명, KTX에 치여 1명 사망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11.13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부선 철로에서 선로 점검을 하던 근로자 2명이 KTX에 치여 1명이 숨졌다.<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 뉴시스

경부선 철로에서 선로 점검을 하던 근로자 2명이 KTX에 치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경 대구시 동구 효목동 경부선 철로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근로자 2명이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에 치여 1명이 숨졌다.

또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일려졌다.

한편 사고 직후 코레일은 한개 선로만 이용해 열차를 통과시키면서 KTX 상·하행선 운행이 30분에서 50분씩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과 코레일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