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정형돈 대신해 '냉장고를 부탁해' 객원 MC로 긴급 투입
장동민, 정형돈 대신해 '냉장고를 부탁해' 객원 MC로 긴급 투입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11.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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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장동민 ⓒ뉴시스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을 대신해 방송인 장동민이 '냉장고를 부탁해' 객원 MC로 나선다.
 
16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JTBC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냉장고를 부탁해' 객원 MC의 정체는 장동민이 맞다. 이날 녹화부터 투입되며 당분간 정형돈이 돌아올 때까지 객원 MC 체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공채개그맨 17기인 정형돈의 두 기수 아래 후배인 장동민은 선배이자 절친 동료였던 정형돈을 위해 제작진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12일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계속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 측은 객원 MC 장동민을 통해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기로 결정한 것이다. 장동민이 기존 MC인 김성주와 셰프들과 어떤 호흡이 나올지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장동민이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지의 여부는 정해진 바가 없으며 처음 투입되는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이승철과 배우 이하늬가 출연한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