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패혈증·급성심부전증이 원인..발인은 26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패혈증·급성심부전증이 원인..발인은 26일
  • 편집팀
  • 승인 2015.11.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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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0시22분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증으로 서거했다. 향년 88세.

이날 오전 0시 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고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긴급 브리핑을 했으며,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오께 고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제14대 대통령을 지냈으며 퇴임 후에도 PK(부산·경남)를 지역 기반으로 삼은 민주화 세력을 일컫는 '상도동계'를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명순 여사와 딸 혜영(63), 혜정(61), 혜숙(54)씨, 아들 은철(59), 현철(56) 씨 등 2남 3녀가 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장례식은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6일이다.

(데일리팝=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