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총 30억원 '청년희망펀드' 기부..정지선·정교선 형제 사재 25억원
현대백화점, 총 30억원 '청년희망펀드' 기부..정지선·정교선 형제 사재 25억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5.1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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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수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사재 25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 25억원과 임직원이 5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내놓는다고 전하며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3000명가량을 신규 채용하고, 인천 송도 프리미엄아울렛 등 신규 매장을 개장해 4000개 이상 추가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지선 회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정몽근 명예회장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만든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에 연내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