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내년 공연 공개 오디션 실시…12월 21일까지 접수
뮤지컬 '아이다', 내년 공연 공개 오디션 실시…12월 21일까지 접수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5.11.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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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아이다'가 새 얼굴을 찾는다.

신시컴퍼니는 오는 2016년 11월 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아이다'와 함께할 재능 있는 배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1차 공개 오디션은 오는 12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치뤄지며 2차 오디션은 2016년 1월 11일부터 1월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아이다, 암네리스, 라다메스 등의 주연은 물론, 조연과 앙상블까지 초대형 뮤지컬 '아이다'에 출연할 모든 배역을 선발한다. 노래, 연기, 안무 등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 여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 오디션 접수 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뮤지컬 '아이다'는 팝의 거장 앨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대표적 작사가 팀 라이스의 콤비로 탄생한 뮤지컬 대작(大作) 이다.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는 브로드웨이의 화려하고 세련된 무대와 의상 그리고 그것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조명과 더불어 무대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며 우리 나라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줬다.

2005년 초연된 이후 10년의 시간 동안 뮤지컬 '아이다'는 단 3번 공연됐으며 옥주현, 차지연, 쏘냐, 배해선, 정선아, 안시하, 이석준, 이건명, 김우형, 김준현, 김호영, 김보경 등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긴 셋업 기간, 최신 극장이 아니면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대규모 매커니즘, 최소 공연 기간은 1500석 규모의 극장으로 3개월 이상 등의 환경이 조성돼야 공연이 가능하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