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美 금리인상 앞두고 금융시장 점검
금융당국, 美 금리인상 앞두고 금융시장 점검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5.12.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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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출처=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3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9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날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는 애초 3일에 열기로 했지만 국회 입법 일정 등에 따라 미뤄졌다.

앞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난달 18일 대내외 잠재 리스크가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회사채 시장에 악영향으로 미쳐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15일(현지시간)과 16일 사이 열린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