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내년 입영희망일 신청 접수.."현역 입영일 직접 선택하세요"
병무청, 내년 입영희망일 신청 접수.."현역 입영일 직접 선택하세요"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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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병검사를 받고 있는 신검 대상자들 ⓒ뉴시스
오는 16일부터 내년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사람은 입영일자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병무청은 오는 16일 10시부터 23일 15시까지 8일간 현역병입영대상자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입영일자 결정은 오는 24일 전산에 의한 랜덤방식으로 정해지며 이때 입영부대도 함께 결정된다.
 
추첨결과는 오는24일 17시부터 개인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되며 병무청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내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방식은 병역의무자들이 선호하는 입영일자를 다양하게 반영하기 위해 2월~12월, 7월~12월, 10~12월로 구분해 3개의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위해서는 신분을 입증할 금융기관 발행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다만 해외 유학자 등 국외입영연기자는 행정자치부 공공아이핀센터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입영일자 본인선택 시 실시간으로 입영일자별 접수현황을 볼 수 있다"며 "2016년도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사람은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