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 DNA검사위해 병원 찾아…전 여자친구와 맞대면
김현중, 친자 DNA검사위해 병원 찾아…전 여자친구와 맞대면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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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겸 가수 김현중 ⓒ뉴시스

군 복무 중인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이 전 여자친구 최모(31)의 아들과 친자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의대제1연구동 법의학교실에서 김현중과 최씨, 그의 아들에 대한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가 진행됐다.
 
최씨는 이날 오후 2시 15분경 지인 1명과 함께 아들을 안고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김현중도 군복무 중 외출을 받아 병원에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마주한 것은 이번 소송 이후 처음이며 김현중은 아이 얼굴을 처음으로 봤다.
 
두사람은 검사하는 동안 검사 외에 일체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결과는 약 1,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과 최씨의 아들이 친자 확인 검사에 따라 김현중은 아버지로서 양육비 지원 등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최씨의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고 밝혀질 경우, 김형중이 최씨를 상대로 사기죄 등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임신, 유산 및 폭행으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16억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16억원 손배소 5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