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 꿈을 연주하는 '푸르메 오케스트라'
[데일리팝TV] 꿈을 연주하는 '푸르메 오케스트라'
  • 오정희, 박동혁 기자
  • 승인 2015.12.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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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일반아이들과 다름없이 특별한 재주가 있고 재능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에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고 또 음악을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려고 노력하는 푸르메오케스트라를 만나 조금 더 특별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푸르메 오케스트라에 대해 조명민 단장은 "푸르메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다른 오케스트라와 같이 재활의 기능도 있고 비장애와의 소통에 기능도 하는 것도 있지만 주력으로 하는 건 아이들이 경제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조 단장는 "저희 아이가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다"며 "이 아이들도 특별한 재주가 있고 재능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또 다른 다양한 직업을 줄 순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종로장애인복지관 관장과 푸르메재단의 협조로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같이 만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종로장애인복지관 김국연 선생님은 "악기를 배우지 않았던 친구들은 악기를 배움으로써 악기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변화를 보여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며 "푸르메 오케스트라단은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고 또 음악을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미래에 장애인 예술가로서 성장을 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니까 부담갖지 말고 함께 푸르메 오케스트라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데일리팝=오정희, 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