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합주단체 '푸르메 오케스트라'가 창립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1월 17일 저녁 7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종로장애인복지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푸르메 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발굴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종로장애인복지관의 예술활동 지원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푸르메 오케스트라 조명민 단장은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 창의성을 개발하고 치유의 효과와 전문예술인으로 육성하길 바란다"며 "푸르메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한 분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희망과 꿈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라고 전했다.
이어 조 단장은 "지역사회와 통합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이며, 좌석 배정 사전 예약은 010-8010-7735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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