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일 외교장관회담서 위안부 합의 시 朴 대통령 조기 방일 타진"
日 "한일 외교장관회담서 위안부 합의 시 朴 대통령 조기 방일 타진"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12.25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일본 정부가 연말 서울에서 열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가 도출될 경우, 내년 박근혜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조기에 성사시켜 정식 합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일본 정부가 연말 서울에서 열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가 도출될 경우, 내년 박근혜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조기에 성사시켜 정식 합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오는 28일쯤 열릴 예정인 외교장관 회담에서 군 위안부 문제가 타결될 경우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이 내년 정상회담을 열어 타결 내용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가 박 대통령의 조기 방일을 요청해 정상회담에서 정식으로 합의하는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 해결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과 물밑 협의를 진행했다며 현재 군 위안부 문제 타결을 위한 협의의 막바지 단계에 와있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