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빅뱅 승리 20억원대 사기 소송…'불이익 없도록 공동 대응'
YG, 빅뱅 승리 20억원대 사기 소송…'불이익 없도록 공동 대응'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1.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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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승리 ⓒ뉴시스

그룹 빅뱅 승리가 여가수 신모씨를 20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승리의 소속사YG 측의 말을 인용해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다"라며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신씨로부터 부동산에 투자해보라는 제안을 받고 20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같은 해 부동산 투자법인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씨의 말에 5000만원을 추가로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개발은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자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검찰에 신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승리에게 피소당한 신씨는 1982년생으로 지난 2003년 1집 솔로 앨범으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했으며 최근 직접 운영하던 연예 기획사를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