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北 핵 등, 올해 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중요한 때"
임종룡 "北 핵 등, 올해 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중요한 때"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1.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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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북핵 리스크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올해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 뉴시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북핵 리스크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올해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7일 오전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리스크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과거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때에도 금융 시장에의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었으며 어제도 시장은 안정적이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번에는 북한이 수소폭탄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북핵 문제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 경기 불안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까지 겹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을 갖고 상황 변화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