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열차 지연, 인명사고 때문?…코레일 "단순 찰과상"
수원역 열차 지연, 인명사고 때문?…코레일 "단순 찰과상"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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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열차가 지연된 원인이 인명 사고 때문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 뉴시스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열차가 지연된 원인이 인명 사고 때문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7시경 경기도 수원시 1호선 수원역에서 열차가 지연된 이유가 코레일 직원이 화물차 점검 도중 옆 선로를 통해 수원역에 진입하는 전동차에 부딪히는 사고 때문이었다는 소식이 일제히 보도됐다.

이같은 소식이 퍼지자 일각에서는 '투신자살'이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단순 찰과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한 관계자는 "오보가 많이 나왔는데 사망사건이 아니고, 열차와 정면으로 부딪힌 것도 아니고 옆면에서 살짝 접촉한 것"이라며 "단순 찰과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점검 내용에 대해서는 "열차에 이상이 있던 것은 아니고 일상적인 점검이었다"며 "사고 이후 오전 8시 이전에 전 열차 정상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