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통일·노동 전문가 5명 영입'
국민회의, '통일·노동 전문가 5명 영입'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1.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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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회의, 20일 통일‧노동 분야 전문가 5명 영입 ⓒ뉴시스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회의'가 20일 통일·노동 전문가 5명을 영입했다. 

이날 영입인재는 통일 전문가인 희망시민연대 도천수 공동대표와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노동 전문가인 정광호 전 한국노총 사무처장, 지재식 당원 전 IT연맹 위원장, 김명원 월드에너지 상무이사다.

도천수 공동대표는 우리나라 최초 민간통일운동단체인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사무총장을 맡으며 통일 운동의 대중화 및 남북 간 민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전현준 원장은 22년간 통일연구원에 재직하며 북한 연구에 일평생 바쳤다.

정광호 전 사무처장은 한노총 사무처장으로서 기간제 근로자 보호 및 근로자 일자리 안정을 위해 힘써왔다. 또 김명원 상무이사는 민주노총 합법화와 현대자동차 파업 중재에 기여한 인물이다. 

지재식 전 위원장은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 KT노조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KT 민영화 반대 파업 운동을 주도해 펼쳤던 인물이다.

천정배 의원은 "대한민국을 구할 어벤져스 당원의 두 번째 순서로 통일, 노동 분야의 훌륭한 일꾼을 소개한다"며 "통일은 우리민족의 비원(悲願)이자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성장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 의원은 "노동은 말할 것도 없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켜주는 인간 활동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회의는 '대한민국을 구할 어벤져스'라는 타이틀로 영입 인사들에 대한 입당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전 해군소령 김영수, 전 화순경찰 서장 채수창, 전 서울시의원 장정숙 등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