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당분간 금융시장 불안정성 지속될 수도…정책대응 방안 강구할 것"
이주열 "당분간 금융시장 불안정성 지속될 수도…정책대응 방안 강구할 것"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1.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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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 당분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이 계속될 수 있다"며 불안정성의 정도와 영향에 따라 필요한 정책대응 방안을 미리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 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 당분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이 계속될 수 있다"며 불안정성의 정도와 영향에 따라 필요한 정책대응 방안을 미리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21일 이 총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여 동안 장병화 부총재를 포함해 부총재보, 국장 등 관련 집행간부와 함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한국은행의 정책 대응에 대해 시장과 더욱 원활히 소통해 불안 심리가 불필요하게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중국의 금융·경제 불안과 국제 유가 급락,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및 금리·주가·환율의 움직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금융·경제 불안과 국제유가 급락 등 대외 위험 요인 ▲외국인 자금 유출과 금리·주가·환율의 움직임 ▲실물경제에 줄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