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누리과정 예산, 교육감 의지 있다면 충분히 편성 가능"
이준식 "누리과정 예산, 교육감 의지 있다면 충분히 편성 가능"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1.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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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 뉴시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의 의지만 있다면 누리과정 예산을 충분히 편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교육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최근 유치원 교원들에 대한 급여 지급일이 도래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누리과정 예산은 2012년 도입 당시부터 교부금으로 지원했고, 여야 합의에 따라 재원을 단계적으로 교부금으로 이관한 사업이며, 관련 법령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반드시 편성·집행해야 하는 의무지출 경비"라고 언급했다.

이어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어린이집·유치원 누리과정 지원을 위한 소요액 전액을 시·도별 원아 수에 따라 산정해 교부한 바 있다"며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