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삼성, 혈액 부족 해소 위한 임직원 '현혈 캠페인' 실시
[사회공헌] 삼성, 혈액 부족 해소 위한 임직원 '현혈 캠페인' 실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1.2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21일부터 시작된 '삼성그룹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은 21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2월 29일까지 40일간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의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온 삼성은 지금까지 임직원 28만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 캠페인에는 2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추운 날씨와 방학 등으로 인해 헌혈 인구가 동절기에 자연 감소하는 현상과 더불어,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헌혈 참여율이 떨어져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심각한 혈액 부족 사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물산 노사협의회가 헌혈 캠페인 조기 전개를 제안했으며, 캠페인 일정을 앞당겨 1월부터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헌혈 캠페인과 더불어 채혈을 돕기 위한 헌혈버스 2대(5억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