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4 이통동신 사업자 선정 결과가 오늘(29일) 발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신규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단은 지난 24일부터 합숙 심사에 들어가 28일 심사를 마무리 한 결과를 주식시장 여파 등을 감안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K모바일,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등 3개 법인이 적격 심사를 통과하고 본 심사에 올랐다.
정부는 요금 인하와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이 과점한 통신시장에 네 번째 사업자 투입을 추진해 왔지만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된 여섯 차례의 공모에서 최종 문턱을 넘은 곳은 없었다.
미래부는 이번 결과에서도 적격 사업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제 4 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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