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강매 의혹' 노영민, 총선 불출마 선언
'시집 강매 의혹' 노영민, 총선 불출마 선언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2.01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의원 ⓒ뉴시스

1일 '시집 강매' 논란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6개월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오는 4·13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리심판원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며 총선 승리의 길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 표명 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서면으로 이를 대체했다. 노 의원은 오후 2시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 의원은 지난해 12월 초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